새 집으로의 입주가 다가오면 먼저 시작하는 일이 있습니다.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이 때 바로 ‘ 아파트 사전점검‘ 을 시작으로 입주 준비의 스타트를 끊게 됩니다. 사전점검이란 아파트 입주 한 두달 전에 입주민들이 직접 하자 보수를 체크하여 시공사에게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는 과정입니다. 사전점검을 통해 하자보수를 걸러내고 집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새 아파트에 입주전에 거쳐야 하는 중요한 일로 사전점검 기간에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점검은 사전점검 업체를 통해 진행할 수도 있고, 셆프로 입주민이 직접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이 글을 보신다면 셀프 사전점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늘은 아파트 셀프사전점검 준비물과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전점검이 필요한 이유
✅ 입주 후의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수
물론 입주 후에도 일정 기간동안 하자보수를 받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해결하기 어려워지고, 불편함과 스트레스가 커지게 됩니다. 입주 전 사전점검을 통해 미리 하자를 발견해 보수받는 것이 원활하게 입주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 시공사의 하자보수 책임 명확히
사전점검을 통해 명확하게 하자를 기록하고, 시공사에 접수함으로써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원활하게 하자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중대 하지 발생시 계약 해지 가능
✅ 사전점검을 통해 미리 입주할 아파트의 공간정보를 확인해 인테리어 계획 수립
사전점검 과정
아파트 사전점검은 아파트마다 다르지만 ‘사전방문 초청행사’, ‘내집 방문의 날’, ‘사전점검 행사’ 등의 명칭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사전점검은 시공사에서 먼저 입주민들에게 안내장이나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사전점검 당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방문예약을 통해 사전점검 날짜와 시간을 신청합니다.
사전점검 당일 날에는 먼저 입주민센터에 방문해 사전점검 교육을 받고, 입주할 집에 안내를 받은 후 꼼꼼하게 하자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체크가 끝나면 하자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제출하고, 시공사는 입주 전까지 하자보수를 시행합니다.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 절차가 진행되는데, 사전점검이 끝나면 보통 한 달 ~ 두 달 내에 입주지정기간이 시작됩니다. 입주 날짜에 잔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사전점검 시기 때부터 서서히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셀프 사전점검 준비물
사전점검을 업체에 맡기시는 분들은 크게 준비하실게 없으시겠지만, 셀프로 진행하시는 경우 사전점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신경쓰시면 셀프로도 가능하니 셀프 사전점검 중심으로 준비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신분증과 사전점검 안내장
시공사에서 발송되는 안내문에 기재된 대로 서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아파트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분양계약서와 계약자 본인 신분증, 사전점검 안내장 (또는 안내문자) 를 지참하시면 됩니다. 계약자 본인이 방문하지 못한다면, 방문하실 분의 신분증과 위임장을 준비하면 됩니다.
(2)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미리 준비해서 점검할 부분을 빠짐없이 체크
- 시공사에서도 배포해주기도 하지만, 추가로 체크리스트 확인하고 준비해서 동선을 미리 체크
(3) 필기구
- 체크리스트 작성을 위한 필기구
- 현장에서도 무료로 배포
(4) 하자체크용 스티커, 포스트잇, 컬러테이프
- 하자를 체크하는 스티커는 시공사에서도 제공하지만 모자를 수도 있음
- 하자체크용 스티커나 포스트잇, 컬러테이프 준비
(5) 마스크, 목장갑
- 완공 전이어서 먼지와 오염이 많음
- 호흡기를 위해 마스크와 목장갑 준비
(6) 휴대폰 (or 카메라) , 휴대폰 충전기
- 전기 콘센트가 잘 작동되는지 체크
- 하자 부분을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확대해 촬영
(7) 고무망치
- 바닥 또는 타일의 빈 공간 확인
(8) 수평계
- 가구, 바닥 등의 수평 확인
(9) 줄자
- 가구 배치 또는 면적 확인
(10) 간의 의자 또는 사다리
- 천장, 상부장, 조명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간의의자 또는 사다리 준비
(11) 바가지 또는 작은 공
- 욕실이나 베란다 바닥의 배수 확인
(12) 손전등
- 욕실 천장, 어두운 곳 확인
- 핸드폰의 손전등 기능 사용
(13) 생수와 음료
- 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배수 확인을 위해 생수 준비
-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 마실 생수나 음료 준비
(14) 돗자리, 의자
- 바닥이 더러울 수 있어 휴식할 수 있는 돗자리나 의자 준비
(15) 휴지, 물티슈, 쓰레기 봉투
- 먼지들이 많을 수 있어 휴지 또는 물티슈 준비
-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쓰레기 봉투 준비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다운로드
사전점검시 시공사에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체크리스트를 미리 다운받으셔서 당일날의 동선도 파악하고, 어떤 방법을 진행할지 시뮬레이션 하시는게 좋습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에서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표준점검표를 제공하고 있으니 아래 파일을 다운받아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현관 | – 도어락 작동여부 확인 – 현관문 개폐여부 확인 – 현관문 도장 상태 확인 – 신발장 마감 확인 – 신발장 문,서랍 개폐 확인 – 바닥 대리석(타일) 마감 확인 |
■ 창호 | – 창호 결착 부분 확인 – 창호의 찍힘 확인 – 창틀 누수, 마감 상태 확인 |
■ 거실 | – 아트월 마감 확인 – 바닥 마감재 확인 – 스위치 콘센트 확인 – 거실 창호 확인 – 거실장 마감, 문, 서랍 확인 – 확장공간 결로 누수 확인 – 천장 조명 확인 |
■ 침실 | – 방문 개폐, 도장 상태 확인 – 붙박이장 마감, 문, 서랍 확인 – 도배지, 바닥 상태 확인 – 창호 확인 – 천장, 조명, 스위치 확인 |
■ 욕실 | – 세면대, 변기, 샤워부스, 욕조, 거울 , 수납장 상태 점검 – 바닥 배수 상태 점검 (물을 부어 고이는 곳이 없는지 확인) – 천장 열어 환기부 확인 – 벽과 바닥 타일 탈락 여부, 마감 확인 – 수압 체크 – 변기 뒤쪽 물고임 체크 |
■ 주방 | – 싱크대 마감, 문, 수납 체크 – 수압, 배수 체크 – 환기 체크 – 바닥, 도배 , 타일 마감 체크 – 수전 마감 체크 – 실리콘 마감, 오염 체크 |
■ 도배 | – 찢김, 오염, 마감 체크 – 스위치, 콘센트 부분 마감 체크 |
■ 마루 | – 찍힘, 오염 , 마감 체크 – 특히 창가쪽 온도변화가 심한 곳 들뜸 체크 – 바닥이 고른지 체크 – 바닥 수평 체크 – 고무망치로 두들겨 빈 곳이 없는지 체크 |
■ 전기 스위치, 콘센트 | – 전기가 들어오는지 체크 (핸드폰 충전기 이용) – 콘센트마다 확인 – 스위치 체크 |
■ 페인트 도장, 실리콘 | – 페인트 도장, 마감, 오염 확인 – 실리콘 마감, 오염 체크 |
■ 전등, 환풍기 | – 작동, 설치 마감 상태 확인 |
사전점검 꿀팁
✅ 체크리스트를 통해 미리 동선을 파악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가족, 지인과 함께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더 상세히 점검할 수 있습니다.
✅ 하자 표시 부분에는 번호를 부여해 체크하고, 근거리와 원거리 촬영해둡니다.
✅ 하자 촬영한 부분과 점검한 내용을 따로 기록해 두면 추후에 하자보수시 확인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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