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자동차 경매나 공매를 이용해 낙찰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공매란 세금 체납으로 인해 정부기관에 압류되거나 공기업 또는 금융기관의 부동산이나 그 외의 자산을 경매처럼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동차 공매도 세금 체납으로 압류되거나 공기업, 금융기관에서 처분하는 자동차를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매는 직접 법원을 찾아가야하는 경매와는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공매의 특성과 과정을 잘 이해하고 시세를 잘 분석해야 저렴하게 득템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공매 사이트 추천드리겠습니다.
자동차 공매란?
자동차 공매란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방세나 과태료 등으로 세금 체납으로 인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압류되었거나 공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소유의 차량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자동차 공매 사이트로는 오토마트, 온비드 공매가 있습니다. 온비드 공매에 올라오는 차량 공매는 지지옥션, 옥션원, 탱크옥션 등 유료/무료 경매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공매를 잘 활용하면 좋은 차량을 일반 시중 중고차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고, 신속하게 소유권 이전이 가능합니다. 요즘 중고차 시장의 사기 문제들이 많은데 공공기관이나 법원이 관리하는 그런 위험성에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자동차 공매 주의사항
✅ 차량 보관소를 방문해 공매 차량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실제 차량을 운전하거나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여서 추후에 수리비용 또는 유지비용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 낙찰과 동시에 이전 절차가 이뤄져야 차량을 인수받을 수 있습니다.
✅ 차량의 주변 시세를 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높은 금액에 낙찰 받을 수 있습니다.
✅ 인기 차종이나 상태가 좋은 차량의 경우 경쟁률이 높아 낙찰가가 높을 수 있습니다.
✅ 입찰시 매각 예정 최저가 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낙찰 후 미인수시 보증금은 반납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동차 공매, 경매를 찾는 이유는 그 만큼 좋은 차량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 공매 사이트
(1) 오토마트 (https://www.automart.co.kr/)
오토마트는 20여년간의 압류차량 공매업체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의 시군구청과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 900여 기간과 자동차 공매 위탁계약을 맺고 있고, 최근에는 개인고객을 위해 ‘공매로 내차팔’ 기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다양하고 많은 차량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은 기관별검색, 공매차량 검색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차량확인은 전국의 오토마트 차량보관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보관소는 전국에 28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평일 10:00~17:00까지만 운영하고, 유일하게 충북보관소만 토요일 10:00~12:00에 운영합니다.
오토마트의 입찰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공매차량 검색 및 해당 차량 정보 확인 | 출품된 챠량을 검색하고, 검색된 차량의 정보를 꼼꼼히 확인 |
2) 공매차량 현장 확인 | 해당 차량보관소에 방문해 공매 차량을 직접 확인함 |
3) 입찰 준비 및 입찰 보증금 준비 | 주변 시세를 확인해 입찰가격 결정 후 보증금 준비 (입찰가격 10%) |
4) 입찰 결과 확인 후 입금 | 낙찰되면 잔금 입금, 패찰되면 보증금 반환 |
5) 낙찰 후 차량 소유권 이전 | 잔금 납부 후 소유권 이전처리, 소유권 이전 등록 |
6) 차량 인수 | 낙찰일로부터 15일 이내 인수, 지체시 보관비용 청구 |
(2) 온비드 공매 (https://www.onbid.co.kr/op/dsa/main/main.do)
온비드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국가나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의 공매 정보를 통합한 사이트입니다. 부동산 매물이 주를 이루고, 그 외에 자동차나 물품 등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온비드 공매로 나온 차량들은 두 가지 경로 입니다. 첫번째는 관공서 불용차량과 두번째는 압류재산 매각으로 인한 차량입니다.
오토마트와 마찬가지로 전자 입찰로 진행되고, 입찰 전에 차량이 예치되어 있는 곳에 가서 직접 볼수 있지만, 시운전은 불가능하고 시동을 켜보거나 내부기능을 확인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온비드 공매 차량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토마트 등에 비해 물건 개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온비드 공매에서 차량은 메인페이지에서 [동산/기타자산] 에서 [물건] 을 클릭하세요.
상세조건검색에서 원하시는 입찰기간, 최저입찰가, 기관명, 소재지, 용도별, 감정평가금액, 자산구분 등으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온비드 공매의 경우 공매 사이트의 사진과 감정평가서, 사고이력조회 등을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특히 감정평가서의 특이사항과 종합소견, 수리요망부위를 주목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온비드 공매나 오토마트의 다양한 후기들을 보면 중고차량 시세확인, 차량 상태 점검 등 입찰자 본인이 손품, 발품으로 꼼꼼하게 분석하고 체크한다면 일반 중고차량 시세보다 적게는 몇 백에서 많게는 천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공매로 구매하시고 싶은 분들은 틈틈히 사이트를 살펴보시고, 해당 차량에 등재된 정보들을 세심하게 살펴서 득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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